거제시 청렴지킴이, 백비(白碑)앞에서 청렴을 외치다
거제시 청렴지킴이, 백비(白碑)앞에서 청렴을 외치다
  • 거제뉴스아이
  • 승인 2017.05.22 17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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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제시(시장 권민호)는 지난 19일 거제시청 부서별 청렴지킴이 등 64명이 참석한 가운데 전남 장성군 평생교육센터에서 2017년 청렴지킴이 워크숍을 실시했다.

이날 청렴교육은 지난해 청탁금지법 시행과 새 정부 출범 등 청렴이 그 어느 때보다 강조되고 있고 부서별로 1명씩 선정된 청렴지킴이들의 역량을 제고하고 소통을 통해 거제시의 청렴의지를 한 번 더 다지고자 마련되었다.

청렴교육은 청렴을 몸소 체험하고자 청백리의 고장인 전남 장성군을 방문하였으며 ‘청렴으로 가는 길’ 이란 주제로 청렴 특강과 조선시대 청백리의 표상인 아곡 박수량 선생의 백비 탐방, 신 청백리 체험 등으로 진행되었다

특히 청렴지킴이들은 조선시대 명종이 깨끗하고 청렴한 아곡 박수량 선생의 뜻을 기려 하사한 아곡 박수량 선생의 백비(비문의 내용을 새기지 않은 비) 앞에서 청렴의지를 다졌고 옛 선비들이 마셨다는 백미탕(아무것도 첨가되지 않은 물)을 마시며 청렴행정 실천을 다짐했다.

워크숍에 참가한 청렴지킴이들은 “현장체험교육을 통해 청렴의지를 다지는 좋은 계기가 되었고 청백리 정신과 공직관을 본받아 거제시가 청렴우수기관이 될 수 있도록 최선을 다하겠다”고 말했다.

거제시는 지난 1월 청렴실천결의대회를 시작으로 권민호 시장의 청렴특강, 서일준 부시장과 함께하는 청렴토크쇼, 부서별 찾아가는 청렴·소통 프로젝트, 부패취약 분야 청렴 모니터링 운영 등 청렴 거제시를 위해 다양한 청렴시책을 추진하고 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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