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대류도 앞을 항해중인 거제선적 연안통발어선 H호(3.78톤) 선장 K모(67세)씨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.
통영해경에 따르면 H호 선장 K씨는 술에 만취한 채 통영항에서 거제 둔덕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H호를 직접 조종 운항하다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대류도 끝단 암초에 좌초되어 선장 자신이 횡설수설하면서 구조요청 한 것으로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3회에 걸쳐 시도하였으나 불응, 음주측정 거부로 적발되었다.
통영해경은 해상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 해경센터 및 경비함정에서 의심선박과 사고선박 대상으로 음주운항단속을 강화 할 방침이며 사고선박은 거제 둔덕면 호곡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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